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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위플래시' 안무가 풀어준 안무 제작 비하인드


에스파의 '위플래시' 안무는 유명 안무팀 라치카의 작품으로, 특히 세련된 어깨춤이 인상적입니다. 이 안무에는 재미있는 비하인드가 숨겨져 있는데, SM 엔터테인먼트가 안무팀에게 처음 시안을 전달할 때 영어 가사 옆에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석본을 함께 제공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위플래시'라는 단어의 해석이 '목-목-부상'이라고 직역되어 있었고, 실제로 이 단어는 채찍 외에 교통사고로 인한 경추 손상을 뜻하기도 합니다. 안무팀은 이 직역된 표현에서 영감을 받아 본능적으로 안무에 반영했고, 그 결과 독특한 어깨춤이 탄생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또한, 레전드로 불리는 '수퍼노바' 안무는 노래를 틀어놓고 흥에 겨워 즉흥적으로 추다가 나온 동작이라고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고뇌 끝에 탄생했을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안무라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특히 '위플래시' 영어 가사 옆에 '목목부상'이라고 적혀 있었다는 사실은 제법 유머러스한 비하인드로 회자되고 있습니다.